아마존웹서비스(AWS)는 파트너사와 유연한 협력 관계를 지원하는 ‘파트너 패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AWS의 파트너사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AWS와 더 빠르게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요청해왔다. 파트너 패스는 파트너 리소스, 혜택 및 프로그램에 대한 체계적인 여정을 제공하는 프레임워크다. 기존의 기술 및 컨설팅 파트너 유형 협업 모델에서 ‘오퍼링 유형’의 협력 모델로 진화한 것이다.
지난 2020년 ISV 파트너 패스를 출시한 AWS는 새로운 ‘파트너 패스’를 통해 고객을 대상으로 더 광범위한 오퍼링을 지원하고, 파트너사가 AWS와 협업하는 과정 전반에 걸쳐 유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AWS는 현재 소프트웨어 패스, 하드웨어 패스, 트레이닝 패스, 디스트리뷰션 패스, 서비스 패스 등 5종의 파트너 패스로 분류했다. 각 패스는 컨설팅, 전문 영역, 매니지드, 부가가치 재판매 서비스 등을 대표한다. 파트너사는 자사의 고유한 고객 오퍼링에 따라 하나 이상의 패스에 등록할 수 있으며, 파트너 유형이 아닌 서비스 오퍼링 유형을 부각하기 위해 AWS는 기존 ISV 패스를 소프트웨어 패스로 새롭게 명명했다.
AWS의 ‘파트너 패스’는 파트너사와 협력 모델을 단순화하고, 혜택에 대한 파트너사의 접근성을 확대하며 더 직관적이고 간소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파트너의 고객 오퍼링을 지원 및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히 설계됐으며, AWS는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에 등록한 조직을 대상으로 전용 파트너 포털 액세스, 교육 할인,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 콘텐츠, 프로그램 및 해당 제품과 관련된 혜택을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각각의 ‘패스’를 이용함으로써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을 활용하고, 자금 지원 혜택을 누리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고객 오퍼링에 대한 혁신, 확장 및 차별화를 이어 나갈 수 있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오퍼링 검증 과정에서 AWS는 별도의 티어 요건을 요구하지 않는다. 파트너사는 인증된 소프트웨어 또는 하드웨어 배지를 확보하고, ‘소프트웨어 패스’ 혹은 ‘하드웨어 패스’의 소프트웨어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다양한 AWS 리소스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다.
‘서비스 패스’와 ‘트레이닝 패스’의 경우 파트너 티어가 경험의 깊이를 이해하는데 여전히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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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파트너사는 ‘소프트웨어 패스’에 등록해 AWS SaaS 팩토리 프로그램으로 솔루션을 최적화한다. 기본기술검증(FTR)을 거쳐 해당 오퍼링에 대한 ‘AWS 인증 소프트웨어’ 배지를 획득하고, ‘서비스 패스’에 등록해 파트너 티어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AWS의 전문 기능과 관리형 서비스 경험을 활용 할 수 있다. 공인 총판 전용 파트너 패스도 존재한다.
신규 프레임워크를 뒷받침하기 위해 AWS는 AWS 파트너 센트럴 경험을 간소화하고, 파트너사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간편한 셀프 서비스를 지원하는 적절한 도구를 제공한다. 파트너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한 사용자 경험은 AWS의 파트너사가 역량 강화 리소스, 구조적인 콘텐츠, 혜택 및 프로그램을 탐색하여 고객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