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한화생명이 디지털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 생태계 개발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엄격한 금융 규제 및 보안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AWS의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API 및 도구를 온프레미스 시설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AWS 아웃포스트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AWS 아웃포스트와 데이터베이스, 컨테이너, 보안을 아우르는 폭넓고 깊이 있는 AWS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화생명은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은 신규 디지털 제품군을 통해 민감한 고객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에 보관하면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국민 대다수가 개인 재정 관리에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생명은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수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한 고객 이해를 통해 대출, 라이프스타일 관리 솔루션, 건강 콘텐츠와 같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화생명은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에서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 운영 및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아마존 EKS 를 기반으로 신규 금융상품, 헬스케어 서비스, 보험 솔루션을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 AWS를 활용해 한화생명 모바일 앱을 구축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데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설계사 채널인 라이프 MD 앱은 전문화된 디지털 기반 교육 수료를 통해 직원들을 전문자격을 갖춘 재무 설계사로 성장시키고, 고객등록, 보험상품 가입설계, 계약체결 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보험 업무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생명은 AWS 클라우드트레일, AWS 클라우드와치, AWS IAM 등의 보안, 자격 증명,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규정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자사 보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는 “매끄럽고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한화생명은 세계 클라우드 업계를 선도하는 AWS 클라우드를 도입해 혁신을 추진하고, 모바일 친화적인 세대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며 “한화생명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에도 한화생명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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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이창희 신사업부문장은 “AWS 클라우드 도입을 계기로 한화생명은 신속한 제품 혁신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확장성이 높고, 비용 효율적이며, 데이터 요건을 준수하는 금융 및 비금융 분야의 다양한 디지털 제품군을 개발해 대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화생명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고객에게 웰니스 투자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AWS와 함께 혁신을 통한 웰니스 증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