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투싼∙GV80, 獨서 '최고의 수입차'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 발표…"모든 면에서 상품성 뛰어나"

카테크입력 :2022/01/28 09:14    수정: 2022/01/28 10:04

아이오닉5∙투싼∙GV80, 獨서 '최고의 수입차'
아이오닉5∙투싼∙GV80, 獨서 '최고의 수입차'

현대자동차는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에서 아이오닉5·투싼·GV80가 각각 전기차·중형 SUV·대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독일에서 가장 공신력 높은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를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자리한다.

아우토빌트 편집자들이 참여한 이번 최고의 수입차는 차급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뉘고 전기차 부문을 추가해 총 7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아우토빌트 관계자는 "현대차·제네시스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뽐냈다"며 "아이오닉5·투싼·GV80의 첨단 사양, 완성도 높은 조형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전했다.

아이오닉5는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 시중에 나와 있는 전기차 가운데 충전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찬사를 받았다.

투싼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면에서 호평을 얻었다.

GV80는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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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그동안 유럽에서 잘해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5는 지난해 11월 ‘2022 독일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투싼은 독일 3대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 '아우토자이퉁',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가 실시한 평가에서 모두 종합 1등을 기록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