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작년 4분기 매출 60.1억 달러…예상치 밑돌아

분기 매출 전년대비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 밑도는 성적표 받아

디지털경제입력 :2022/01/28 08:15

맥도날드가 지난 4분기에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거뒀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6억4천만 달러(주당 2.18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기록한 13억8천만 달러(주당 1.84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그러나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2.23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34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60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60억3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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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같은 기간 영업비용 및 지출이 전년동기대비 14%가량 늘어난 점이 순익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햄버거 재료 비용이 상승한 데다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많은 프랜차이즈가 직원들의 급여를 인상해 비용 부담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