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대체육 버거 '맥플랜트'를 미국에서 시험 출시한다.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16일(현지시간) 맥도날드가 다음 달 3일 미국 8개 지점에 맥플랜트를 시험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맥플랜트를 메뉴에 포함하는 것이 회사 운영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살펴볼 전망이다.
맥플랜트 패티는 대체육 업체 비욘드미트의 식물성 고기로 만들어진다. 맥도날드는 비욘드미트와 함께 자체 패티를 개발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맥플랜트를 처음 소개하며 "버거는 식물성 패티, 따뜻한 참깨 빵, 고전적인 토핑로 이뤄져 있으며, 상징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플랜트 버거 시험 출시 8개 지점은 텍사스주 어빙·캐롤튼, 아이오와주 시더 폴즈, 루이지애나주 제닝스·레이크찰스, 캘리포니아주 엘세군도·맨해튼 비치 지점 등이다.
관련기사
- 맥도날드, 데이터·머신러닝으로 맞춤형 마케팅 강화2021.06.02
- 맥도날드도 고기없는 식물성 버거 내놓는다2020.11.10
- 삼성전자, 맥도날드에 스마트 사이니지 공급2020.10.12
- 11번가, 12시까지 맥도날드 맥파이 110원 판매2019.11.11
맥도날드는 스웨덴·덴마크·네덜란드·오스트리아·영국에서 맥플랜트 버거를 시험 출시 중이다.
맥도날드는 과거 "맥플랜트는 미래에 모든 식물 기반 메뉴를 대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