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만큼 빼고 가세요"...맥도날드, 에어바이크 테이블 도입

햄버거 먹으면서 다리로 운동...스마트폰 충전도 가능

유통입력 :2021/12/28 17:55    수정: 2021/12/28 17:57

맛있는 햄버거를 먹으면서도 높은 칼로리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다. 중국 일부 맥도날드 매장에 에어 바이크에 앉아 운동하며 식사할 수 있는 좌석이 도입됐기 때문이다.

하이프비스트, 타이완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맥도날드 두 곳에는 에어 바이크 자리가 마련돼 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고객이 햄버거를 먹으면서 에어 바이크를 발로 열심히 굴리는 모습이 나온다.

기기 전면에는 하얀 테이블이 설치돼 있으며, 페달 부근에는 맥도날드 로고가 새겨져 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이 에어 바이크는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또 에어 바이크로 발전한 전기를 이용해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맥도날드 에어바이크(하이프 비스트)

회사 측은 중국 맥도날드에 설치된 에어 바이크 좌석이 친환경 요인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에어바이크(중국 맥도날드)
맥도날드 에어바이크(중국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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