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천399억원 규모의 2022년도 기후·환경연구개발사업 상반기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27일 공고했다.
지난해 발표한 범부처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과 CCU 기술혁신 로드맵 등에서 제시한 탄소중립 핵심 기술 확보 노력의 일환이다.
상반기 선정할 신규 사업은 ▲단계도약형 탄소중립 기술개발 ▲탄소자원화플랫폼 화합물 제조기술개발 ▲석유대체 친환경 화학기술개발 ▲CCU3050 ▲탄소중립형 바이오플라스틱 제품기술개발 등 5개 분야 18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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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브스카이트 및 GIGS 태양전지, 폐자원에 포함된 탄소로 유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 산업 현장에 도입 가능한 수준의 탄소포집(CCU)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올해 1분기 중 이들 18개 과제를 선정, 40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지난해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신속하게 수립하였고 시급히 확보가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중장기 예타 사업도 기획하였다"라며 "앞으로 신규과제 지원을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