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청정기능을 강화한 20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27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이달 새롭게 선보인 'UP가전' 제품 중 하나로, 사용하면서 소트트웨어(SW)나 액세서리 등을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또 알아서 에어컨을 관리하는 강화된 자동 청정관리, 이용자가 직접 청소까지 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기능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휘센 타워에 적용한 '필터클린봇'에 이어 에어컨을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관리 기능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청정관리'를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에 새롭게 추가된 열교환기 세척 기능은 온도를 낮춰 공기중의 수분을 얼려서 열교환기 표면에 모으고, 다시 온도를 높여 만들어진 물이 열교환기에 붙어 있는 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을 씻어낸다. 또 이 기능은 열교환기에 붙어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TUV라인란드의 참관시험 결과 이 제품은 열교환기에 붙을 수 있는 대장균, 메틸로박테리움, 마이크로코커스균를 94% 제거했다.
에어컨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건조 기능은 더 똑똑해졌다. 10분, 30분, 60분 등 별도로 시간을 설정하지 않아도 AI건조가 집안 습도에 맞춰 알아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해 에어컨 내부 습기를 말려준다.
셀프 청정관리는 이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직접 에어컨 내부를 손쉽게 열고 내부의 모든 팬을 청소할 수 있다. 구조를 단순화시켜 전면 패널, 사이드 그릴, 팬 연결부 등에 부착된 나사만 풀면 4개의 팬 모두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자동 청정관리는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꼼꼼하고 깨끗하게 6단계별로 관리해 준다.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클린봇(1단계)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2단계)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한국공기청정협회 CAC 인증 공기청정(3단계) ▲열교환기 세척(4단계) ▲AI건조(5단계)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은 99.99% UV LED 팬 살균(6단계) 등으로 쾌적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휘센 타워 신제품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스마트가이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날씨, 기온, 공기질 등 ‘실외 날씨정보 알림’을 에어컨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LG전자는 업그레이드 가능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LG 휘센 타워의 기능과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와이드 케어 냉방'은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좌우 4개의 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면서도 집 안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시켜 준다.
LG 휘센 타워는 절전 성능도 우수하다. LG전자는 TUV라인란드 참관 하에 실사용 기반 4시간 동안의 누적 소비전력량을 비교 실험했다. 그 결과 쾌적절전모드가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면서도 최대냉방모드인 아이스쿨파워 대비 누적 소비전력량을 약 72% 줄였다.
LG 휘센 에어컨 스탠드형 신제품 20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70만원~760만원이다. 색상은 새로운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카밍 클레이 브라운을 비롯해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로맨틱 로즈, 웨딩 스노우 등 모두 5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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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청정관리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27일 저녁 7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휘센 타워 신제품 출시 기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구매한 소비자에게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