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작년 영업익 34억…전년 대비 41% ↑

공공 차세대 사업·SI 사업 수주로 실적 개선

컴퓨팅입력 :2022/01/25 14:38

SGA(대표이사 김신환)는 지난해 매출 619억원, 영업이익 34억원, 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1% 증가했다. 순이익은 47% 감소했다. 자회사 SGA솔루션즈에 대한 보유 지분이 감소해 하반기부터는 연결 실적에서 제외되면서 매출, 순이익은 감소했다.

영업이익 증가 요인으로 회사는 공공 부문 차세대 사업과 솔루션 SI 사업, 투자 자산 효율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꼽았다.

SGA CI

SGA는 지난 2월 교육부 4세대 지능형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3년간 약 270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등의 차세대 사업도 연달아 참여했다.

기존 소프트웨어(SW) 단순 개별 납품 사업이 아닌 상용SW들을 통합 도입하는 솔루션 SI 사업 성과로는 하반기 수주한 14억원 규모의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환경 상용소프트웨어 도입(통합발주)사업’이 있다. 지난해 선임된 김신환 대표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솔루션 SI를 꼽기도 했다. 최근 일부 수요기관이 솔루션SI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SGA는 계열사의 자사 솔루션 등을 이용해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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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GA는 투자 부동산 처분, 처분 이익 및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재무적 성과로도 실적 개선 효과를 만들었다.

김신환 SGA대표이사는 “지난해 SGA는 차세대 사업 진출과 사업 수익성 개선의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정진한 결과 2년 연속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향후 약 3년 까지는 차세대 사업을 필두로 한 공공 IT 분야의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바, 기술 인력 투자와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더욱 강화해 외형 성장과 내실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