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낮춘 새로운 크롬캐스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더버지, 엔가젯 등 복수외신은 현재 구글이 구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저가형 크롬캐스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롬캐스트는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케이블을 통해, 스마트폰과 PC 등에서 보던 영화와 유튜브 영상을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한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크롬캐스트는 최대 1080p 화질에 60fps로 구동되며 2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리모콘을 포함하며, AV1 코덱 디코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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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새 크롬캐스트 판매가는 19.99달러(약 2만4천원)에서 39.99달러(약 4만7천원)로 책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구글 2020년형 크롬캐스트 가격은 50달러(약 6만원)가량이다.
엔가젯은 로쿠와 아마존이 50달러 미만의 저렴한 크롬캐스트를 판매하고 있단 점을 고려해, 구글이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