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대표 이동원)는 20일 국내 MICE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행사 전문 공간인 ‘스튜디오 159’를 완공하고, 전시·컨벤션 주최사와 미팅플래너 등 업계관계자를 초청해 개관 행사를 열었다.
코엑스 2층에 문을 연 스튜디오 159는 294㎡ 규모로 500인치 초고해상도 LED 커브드 스크린, 방송 스튜디오급 조명설비와 장비를 갖췄다.
스튜디오 159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웨비나·온라인 콘퍼런스 등 각종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 등 하이브리드 행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엑스에서 열린 하이브리드 행사는 5백여 건으로 매년 1.5배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수요조사 결과 37.2%가 연간 ‘5회 이상 개최 검토’로 응답해 올해는 4백회 이상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개관에 앞서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참가기업과 무역협회 회장단이 참여하는 라이브 스트리밍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테스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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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 광고·뮤직비디오 촬영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제작발표회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코엑스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전문 스튜디오 개관을 계기로 MICE 테크를 혁신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마이스 트렌드에 발맞춰 K-마이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