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하이브리드 행사전문 공간 ‘스튜디오 159’ 개관

초고해상도 500인치 LED 스크린 등 하이브리드 행사 최적화

디지털경제입력 :2022/01/20 12:05    수정: 2022/01/20 14:08

코엑스(대표 이동원)는 20일 국내 MICE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행사 전문 공간인 ‘스튜디오 159’를 완공하고, 전시·컨벤션 주최사와 미팅플래너 등 업계관계자를 초청해 개관 행사를 열었다.

코엑스 2층에 문을 연 스튜디오 159는 294㎡ 규모로 500인치 초고해상도 LED 커브드 스크린, 방송 스튜디오급 조명설비와 장비를 갖췄다.

코엑스가 개관한 '스튜디오 159'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참가기업과 무역협회 회장단이 참여한 라이브 스트리밍 현장

스튜디오 159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웨비나·온라인 콘퍼런스 등 각종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 등 하이브리드 행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엑스에서 열린 하이브리드 행사는 5백여 건으로 매년 1.5배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수요조사 결과 37.2%가 연간 ‘5회 이상 개최 검토’로 응답해 올해는 4백회 이상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개관에 앞서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참가기업과 무역협회 회장단이 참여하는 라이브 스트리밍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테스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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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 광고·뮤직비디오 촬영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제작발표회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코엑스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전문 스튜디오 개관을 계기로 MICE 테크를 혁신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마이스 트렌드에 발맞춰 K-마이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