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이스트게임즈, 게임IP 적용한 NFT 사업 협력

컴퓨팅입력 :2022/01/19 09:11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이스트소프트의 게임사업 자회사 이스트게임즈와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트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코빗은 자체 NFT 마켓을 통해 이스트게임즈의 게임 IP를 활용한 NFT 작품을 소개하고, IP를 활용한 NFT 굿즈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백 이스트게임즈 대표(왼쪽)와 코빗 오세진 코빗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 코빗 본사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트게임즈는 여기에 더해 동남아 지역에서 NFT를 적용한 게임 출시도 검토한다. 글로벌 시장이 NFT와 P2E(돈 버는 게임)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만큼, 동남아 지역에서 인지도 높은 자사 게임의 NFT 버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스트게임즈는 이미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및 출시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8년, 유전자 조합으로 태어난 세상에 하나뿐인 고양이를 돌보며 교배와 분양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게임인 '밀리언 키티'를 선보였다.

관련기사

이형백 이스트게임즈 대표는 "회사가 가진 개발 경험과 IP 파워가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노하우를 만나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 NFT 마켓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선도하는 이스트게임즈의 IP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랜 팬층을 보유한 이스트게임즈의 다양한 IP와 코빗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결합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NFT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