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블록체인 프로젝트 퓨리에버 운영사 유니네트워크는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 신공공성센터와 캠퍼스 공기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네트워크와 신공공성센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캠퍼스 내 연구실, 실험실, 실습실, 셔틀버스 등에 초미세먼지측정기를 설치하고 공기질 개성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셔틀버스는 학내 구성원 다수가 이용하는 교통시설임에도, 실내공기질관리법 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적으로 셔틀버스의 공기질 관리를 시작한 사례가 만들어졌다. 2016년 시행된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의무화 됐지만, 여기에 셔틀버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유니네트워크와 신공공성센터는 아울러, 탄소 발생의 8%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저감에 대학생들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음식물쓰레기 스마트처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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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 최상옥 센터장은 "센터는 그동안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공공가치 재정립과 문제해결 정책이슈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학·산 Co-거버넌스 구축에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ESG와 넷-제로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성과물과 실천적 결과물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상권 유니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대학생들과 세계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ESG 경영 강화와 넷-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가치와 문화를 창조하는 지혜를 모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