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블록체인 프로젝트 퓨리에버 운영사 유니네트워크는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 신공공성센터와 캠퍼스 공기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네트워크와 신공공성센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캠퍼스 내 연구실, 실험실, 실습실, 셔틀버스 등에 초미세먼지측정기를 설치하고 공기질 개성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셔틀버스는 학내 구성원 다수가 이용하는 교통시설임에도, 실내공기질관리법 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적으로 셔틀버스의 공기질 관리를 시작한 사례가 만들어졌다. 2016년 시행된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의무화 됐지만, 여기에 셔틀버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https://image.zdnet.co.kr/2022/01/17/36530138c070e11b8e99e80c1ee10db0.jpg)
유니네트워크와 신공공성센터는 아울러, 탄소 발생의 8%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저감에 대학생들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음식물쓰레기 스마트처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유니네트워크-성균관대 공과대, 연구실 공기질 개선 협력2022.01.14
- 퓨리에버재단, 2021 글로벌 브랜드 대상 수상2021.11.26
- 유니네트워크 "초미세먼지측정기로 삶의 질도 개선"2021.10.06
- [단독] 뉴로메카-교촌 치킨로봇, 美 매장서 닭 튀긴다2024.06.20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 최상옥 센터장은 "센터는 그동안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공공가치 재정립과 문제해결 정책이슈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학·산 Co-거버넌스 구축에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ESG와 넷-제로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성과물과 실천적 결과물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상권 유니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대학생들과 세계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ESG 경영 강화와 넷-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가치와 문화를 창조하는 지혜를 모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