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도 개발자 모시기...전 직장 대비 50% 연봉 인상

컴퓨팅입력 :2022/01/17 08:57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개발 직군 입사자에게는 전 직장 대비 최대 50% 연봉을 인상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개발자 모시기 경쟁에 합류했다.

코인원은 전 직군에서 10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풀 스택 엔지니어 ▲가상자산 지갑 백엔드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iOS개발 ▲AOS개발 ▲데브옵스 엔지니어 ▲DBA ▲DATA엔지니어 ▲서버 엔진 개발 ▲서비스보안 엔지니어 ▲클라우드 보안 엔지니어 ▲QA ▲PMO ▲PM ▲서비스 기획자 ▲프로덕트 디자이너(UX/UI) ▲프로덕트 데이터 분석가 ▲브랜딩 디자이너 ▲크립토 신사업 개발 ▲핀테크 신사업 개발 ▲B2B 영업 ▲해외영업 ▲상장지원 ▲시니어 리크루터 등 25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코인원이 전 직군에서 100여 명의 경력직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총 100여 명으로 코인원 공식 채용 페이지를 비롯, 사람인, 잡코리아 채용공고를 통해 상세내용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 후 1차 비대면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으로 진행되고 직무에 따라 온라인 테스트가 추가될 수 있다.

코인원은 거래소 서비스의 안정화와 고도화를 상반기 최대 중점 과제로 삼고, 개발 분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대거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발 직군 입사자에는 전 직장 대비 최대 50% 연봉 인상, 일정 기간 근무 조건으로 계약 연봉 최대 100%에 달하는 사이닝보너스 혹은 최대 200%의 스톡옵션을 제공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한다.

기업과 개발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 조직 변화도 도모하고 있다. 최근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중간 조직 단위인 ‘테크’와 이를 총괄하는 테크리더(TL) 포지션을 신설했다. 퍼플즈 출신 고재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화이트해커 출신 장준호 TL 등 리더급 인재도 잇달아 영입했다.

코인원은 직원 복지를 위해 ▲최신 사양의 업무용 디바이스 제공 ▲ 연 2회 성과별 인센티브 지급 ▲1년 이상 재직자 주택자금 최대 5천만 원 무이자 사내 대출 ▲본인 및 가족 대상 매년 100만 원 상당 건강검진 ▲최고급 콘도 이용 기회 ▲매년 리프레시 휴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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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에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기 위해 여의도의 랜드마크 파크원 타워로 사옥을 이전할 예정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점차 다변화하는 업계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보다 선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코인원과 함께 성장하며 크립토 업계를 혁신해 나갈 전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