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이 2030년까지 유럽판매 전 제품군을 전기차로 전환한다. 전기차 판매비중도 90%로 끌어올린다.
13일(현지시간) 유럽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2030년까지 유럽 판매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 전기차 제조사로 거듭난다.
2025년까지 신형 전기차 24종을 출시해 제품군을 강화하고 스포츠카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자회사 알파인의 제품군도 전부 전기차로 바꾼다.
가성비 높은 제품만 판매하는 다치아는 2030년 유럽 전기차 보급률에 따라 전 제품군 전기차 전환 시기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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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CEO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올해 메간 E-테크 일렉트릭과 9종의 소형 전기차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자동차 산업은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면서 "전 제품군 전기차 전환 시기를 더 앞당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