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통신사 AP가 역사적인 사진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거래할 수 있는 마켓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수아(Xooa)와 협력해 'NFT 사진 마켓'을 연다.
퓰리처 사진전에서 수상한 AP의 사진이나 역사적인 장면을 담은 사진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NFT로 된 사진으로 고유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드웨인 드소니어스 AP 블록체인·데이터라이센싱 디렉터는 "지난 175년동안 AP 기자들은 세계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을 기록해왔다"며 "시선을 사로잡고 때론 가슴 뭉클한 사진들은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아의 기술을 통해 마켓에서 토큰화 된 작품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타깃은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NFT 사진 수집가들이다"고 덧붙였다.
NFT 사진에는 원본에 대한 각종 메타데이터가 담긴다. 처음 포착한 시간, 날짜, 장소, 장비, 촬영 기술 등이 기록된다.
해당 NFT는 폴리곤 블록체인 상에서 운영된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솔루션을 기반으로 운영돼 친환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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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중고 거래도 가능하다. 중고거래에서는 포트매틱,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을 지원하는 메타마스크 같은 가상화폐 지갑뿐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도 지원한다.
첫 전시회는 이달 31일부터 수주동안 열릴 예정이다. 우주, 환경, 전쟁 등에 대한 사진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