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4 프로에 노치 대신 알약 모양의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를 적용한 아이폰14 프로 모형이 공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0일(현지시간) 개발자 제프 그로스먼(트위터 @Jeffrey903)이 트위터에 공개한 아이폰14 프로 모형 사진을 소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서 아이폰14 프로 구멍은 화면 베젤과 떨어져 화면 상단 중앙에 타원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노치가 차지한 공간에 비해 길이와 높이가 더 짧아 화면 양쪽에 더 많은 화면 공간을 제공한다.
애플은 작년 아이폰13에서 노치 크기를 약간 줄였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해 화면에 잔여 배터리 양 등을 표시할 수 없었다.
애플이 타원형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게 된다면 아이폰X 이후 아이폰 디자인의 대표적인 특징이었던 노치 디자인을 버리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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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소문에 따르면, 올해 애플은 고급형 아이폰 모델에만 타원형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일반 모델에는 이전대로 노치 디자인을 탑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향후에는 일반 모델에도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 또, 더 나아가 애플이 아이폰15부터 페이스ID 센서들을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하려고 노력 하고 있어 미래에는 아이폰에 노치나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