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 '컨티뉴'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컨티뉴는 현대차 CSV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차는 컨티뉴 프로젝트를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 등 세 가지 중점 영역으로 구성하고 세계 사업장과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 영역에서는 자원순환과 생태계 복원 관점에서 탄소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한다. 유럽 해양에서 폐그물 수거 활동을 확대하고, 수거한 폐그물을 재활용해 차 내부소재로 활용한다.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이동 안전과 편리함을 동시에 고려한 모빌리티 연결 서비스를 운영한다.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환자의 운전 재활을 돕고, 통학 차량에 디지털 운행기록계(DTG)를 지원, 안전운행을 돕는다.
미래세대 영역에서는 아동·청소년·청년에 이르는 미래세대 무한한 성장과 희망을 지원한다. 1998년부터 이어온 미국 소아암 지원활동 호프 온 휠스와 국내 이공계 대학 전동화·자율주행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H-모빌리티 클래스를 지속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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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CSV 프로젝트 컨티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역량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CSV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네덜란드 NGO 헬씨씨즈와 협력을 통해 유럽 7개 국가 해양에서 폐그물 78톤을 수거·재활용해 아이오닉 5 플로어 매트로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