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창재 "빅테크 견줄만한 혁신 이뤄야"

'2022 경영전략회의' 개최

금융입력 :2022/01/09 09:44    수정: 2022/01/09 09:45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빅테크와 견줄만한 마케팅 혁신을 이뤄내자고 주문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7일 열린 '2022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신창재 회장이 이 같이 말했다고 9일 밝혔다.

신 회장은 "빅테크와 플랫폼 기업이 보험과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전통 금융사와 플랫폼 기업이 서로 협력하면서 경쟁하는 '협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빅테크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격과 방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어 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가입·지급·고객 불만 처리 등 보험 비즈니스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시간·비용·편의성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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