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2021년 시민홍보협력사업' 성공적 마무리

실천 서약 캠페인, 영유아 미래세대 교육, 적정온도 인식 조사 등

디지털경제입력 :2022/01/07 15:06    수정: 2022/01/07 15:45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녹색소비자연대 등 5개 시민단체와 에너지절약 실천 및 저탄소 문화 확산을 위한 ‘2021년 시민홍보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에너지절약·저탄소 문화 확산을 위해 비영리기관과 공동 홍보를 추진하는 ‘시민홍보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대한전기협회·에너지사랑·소비자공익네트워크·울산YWCA 등 5개 시민단체와 다양한 대면·비대면 사업을 공동 추진해 에너지절약 실천과 저탄소 문화 확산에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전경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사업 전환을 통해 온라인 적정온도 실천 서약 캠페인, 영유아 대상 에너지 교육, 적정온도 인식조사 등 다방면으로 홍보 사업을 발굴하여 전방위 홍보를 추진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을 맺은 편의점·대형마트 등 기업 가맹점 1천곳을 방문해 에너지 절감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전국 주요 상권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약 60%의 소비자는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해 과반수 국민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공단은 모니터링과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새해에는 더욱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게 홍보를 강화해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빅스포'에서 온라인 서약 캠페인에 참여 할 수 있는 홍보 안내 부스를 운영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전국 주요 상권 내 상인을 대상으로 적정온도 설정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으뜸매장 캠페인을 추진, 712곳 지역 상인이 으뜸매장에 동참했고 에너지공단과 사회적 협약을 맺은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절약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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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는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 실천서약 캠페인을 진행해 6천487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탄소중립·전기절약 등의 온라인 홍보로 시민의 에너지절약 참여기반을 확대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절약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사회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협력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2022년 시민홍보협력사업은 3월 중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