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급증하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전문 기업 심엠플리파이를 인수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업체 시엠플리파이를 약 5억 달러에 인수했다.
구글의 이번 인수은 미정부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지난 해 8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5년간 100억 달러를 사이버 보안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당시 구글은 제로 트러스트 확장, 소프트웨어 공급망 및 오픈소스 보안 강화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엠플리파이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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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시엠플리파이와 구글 클라우드 팀을 연계해 기업이 보안 운영 현대화하고, 사이버 위협에 현대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모스 스턴 시엠플리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전례 없이 많은 양과 복잡한 사이버 보안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