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드라마 ‘카지노’...디즈니+, 아시아 지역 신규 콘텐츠 예고

내년까지 아태지역 50개 이상 오리지날 콘텐츠 공개

방송/통신입력 :2022/01/06 14:47    수정: 2022/01/06 14:49

월트디즈니컴퍼니가 6일 OTT 서비스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한국 콘텐츠 ‘카지노(가제)’를 포함해 ‘Anita 감독판’, ‘Taiwan Crime Stories’, ‘A Life Long Journey’ 등 새해 한국과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 라인업 일부를 예고했다.

우선 제작을 앞두고 있는 한국 드라마 ‘카지노’는 디즈니+의 대교모 프로젝트 범죄 액션물이다. 배우 최민식과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참여했다.

한국 외 아태지역 신규 라인업으로 홍콩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그린 특별 5부작 ‘Anita 감독판이 2월2일부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2019년 중국 마오둔문학상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 드라마 ‘A Life Long Journey’도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중국 노동자 계층의 주인공과 그의 가족이 여러 세대에 걸쳐 경험하는 많은 사회적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심리 스릴러 시리즈인 ‘Taiwan Crime Stories’는 지난 11월 제작에 돌입한 오리지널 작품으로, 4건의 실제 사건에 기반해 살인, 성범죄, 사기 등 범죄 사건들을 12부에 걸쳐 선보인다.

새롭게 공개된 아태지역 콘텐츠는 새해부터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이며, 공개 여부 및 시점은 서비스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디즈니는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로컬 콘텐츠와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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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지난 APAC 콘텐츠 쇼케이스와 신규 작품들에 대한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면서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아시아 콘텐츠와 문화적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는 앞으로도 최고의 콘텐츠에 지속 투자하고, 아태지역 내 우수한 창작자와 스토리텔러와 협업을 통해 그들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