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은 국립암센터 의료진 업무보조를 위해 구축한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는 자율주행 로봇 13대가 본관을 중심으로 신관, 검진동을 돌아다니며 ▲검체·약제·환자물품·진료재료 등의 물품 인수 및 배송 ▲회진안내 및 중증 격리환자 대상 비대면 회진서비스 ▲입퇴원 환자교육 ▲검사실 동행 안내 등을 제공한다.
통합 서비스는 적용되는 다기능 컨시어지 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멀티 로봇 관리시스템과 로봇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클로봇이 자체 개발한 로봇 하드웨어(HW)와 SW 기술이 활용됐다.
클로봇은 연속성 있는 로봇 서비스 운영을 위해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연동을 완료하고 병동 내에서 물품을 운반하는 의료보조 서비스 로봇에는 약제 등 중요물품 도난과 오배송을 방지하기 위해 인가된 사용자임을 판별해 수납함을 개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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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관계자는 “기존 의료분야 도입 자율주행 로봇은 특정 공간으로 단순 이배송을 수행하는데 그쳤으나, 로봇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는 물품배송을 포함해 교육·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실질적인 업무경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국립암센터와 같은 의료기관은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경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라며 “현재 여러 대형병원에서 국립암센터 로봇과 서비스 도입사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