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장에 분당서울대병원 김용범 교수

"로봇수술 임상 가이드라인 확립…국제학회와 교류 확대할 것”

인사입력 :2021/12/31 13:18

김용범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신임 회장(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김용범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신임 회장(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용범 교수가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용범 신임 회장은 부인종양·부인암 분야 권위자로, SCI급 논문 12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대한의학회지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로봇·복강경 등 최소침습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을 도입해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연 600여 건의 로봇수술을 집도하는 등 입지를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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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산부인과 영역에서 로봇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에만 시행될 수 있도록 임상 적용 가이드라인을 확립할 것”이라며 “국제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자체 저널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사무총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서동훈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