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용범 교수가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용범 신임 회장은 부인종양·부인암 분야 권위자로, SCI급 논문 12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대한의학회지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로봇·복강경 등 최소침습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을 도입해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연 600여 건의 로봇수술을 집도하는 등 입지를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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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산부인과 영역에서 로봇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에만 시행될 수 있도록 임상 적용 가이드라인을 확립할 것”이라며 “국제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자체 저널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사무총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서동훈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