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계열 구성원이 총 7천382명으로 구성원 100%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이 실시한 봉사활동은 1만358회, 총 2만610시간에 이른다. 이는 시속 1천km 비행기가 지구 515바퀴를 돈 것과 같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인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최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이다.
산해진미 캠페인은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에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폐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일상생활 속 누구나 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인천, 울산, 서산, 증평, 제주 등 SK이노베이션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중심으로 확산했다. 지난해 9월에는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라는 이름의 범국민 자원봉사활동으로 확대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서울, 울산, 인천, 서산, 증평 등 전국 사업장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한끼 나눔 온(溫)택트 전달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전 지역사업장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대전광역시쪽방상담소 등 12개소 사회복지기관들과 협력해 결식 위기의 독거노인, 노숙자 약 1천여 명을 대상으로 1월부터 6월까지 6만여 회에 달하는 도시락 및 식품 키트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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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응원하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마음 방역 으랏차차 자원봉사’ 시즌2(이하 으랏차차 시즌2)에 참여했다. 구성원들은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이 코로나 블루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위안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키트를 직접 만들어 응원메세지와 함께 전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활치료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희망키움 놀이 키트를 손수 구성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