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블록체인 위믹스 플랫폼의 자부심과 함께 새해 새로운 게이밍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리딩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엄청난 성취를 이루었다"며 "무엇보다도, 세계 최초로 웰메이드 블록체인 게임을 성공시켰고, 성공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게이밍 블록체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는 "올 해 우리의 미션은 오픈 게이밍 블록체인을 완성하고, 위믹스를 명실상부한 게임계 기축통화로 확고하게 자리 잡는 것이다.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을 개척한 우리에게 우세한(dominant) 게이밍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왔다"며 "어느 한국 회사도 한 적이 없고, 어느 한국인들도 경험이 없는 분야다. 사실 웰메이드 게임이 크립토 이코노미 기반으로 전환(transform)할 수 있는 플랫폼은 전세계 어느 누구도 해 본 적이 없는 일"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성공, 그 성공의 실체를 알려주는 데이터, 성공을 가능하게 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경제를 밖으로 연결시켜주는 암호화폐 (기축통화와 게임코인), 암호화폐 가격 변동의 다이내믹스에 대한 이해 아무말 대잔치가 되어버린 NFT와 암호화폐 기반 금융서비스 디파이(DeFi) 등에 있어서 우리는 프런티어에 있다"면서 "심지어 그 성공의 바탕이 되고 있는 이런 저런 단기적인 실패 사례조차도 우리가 가장 많다. 현재 우리가 가장 잘 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위믹스의 가야할 길도 더욱 명확히하기도 했다. 기존 게이밍 플랫폼을 넘어선 다른 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었다. 위믹스 플랫폼을 앞세운 게이밍 경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새 시장을 주도하는 게 위메이드의 비전이었다.
장 대표는 "앞서 언급한 지금까지의 게이밍 플랫폼은 배포(distribution)과 결제(payment) 플랫폼이다. 우리는 그들과 다른 레이어의 경제(economy)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배포와 결제가 아니라, 셀 수 없는 무한한 거래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제는 지금까지 없었던 훨씬 더 큰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 (위믹스가 시도하는 게)가장 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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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를 기점으로 위메이드는 좋은 회사가 됐다. 그리고 이제 위대한 회사가 될 기회를 맞고 있다. 저 단어만으로도 그것을 머리 속에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 거린다. 하지만 그게 가야할 길이라면, 받아들이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신년사 말미에는 "우리 앞에 엄청난 시련과 고난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한 번 끝까지 함께하자"며 "좋은 회사에 걸맞은 좋은 보상을 했다. 위대한 회사에 어울리는 위대한 보상도 할 계획이다. 2022년은 중요한 한 해다. 너무 비전에 압도 되지 않고, 몸도 아프지 않으면서 크고 작은 성공에 자부심을 느끼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