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제공 서비스 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1/12/30 08:14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 등 대국민 정보제공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연력에 의존하는 재생에너지 특성상 발전량은 지역 여건(일사량·바람 등)에 영향을 받아 지역별로 수익성 차이가 발생하지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없어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 타당성 분석이나 사업성을 판단하기 곤란했다.

전력거래소는 해줌의 일사량 등과 기상청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정보, 자체 보유한 전력시장 참여 재생에너지 발전기 시간대별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 이용률 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재생 이용률 정보제공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데이터를 활용하기 쉽게 대한민국 지도를 활용한 GUI로 구성했다. 시·군·구와 월·년 단위로 세분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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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이달 말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서비스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투자자 수익성을 높이고 새로운 전력비즈니스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정부의 재생에너지 3030 계획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