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알피지(대표 지원길)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로아온 윈터’ 페스티벌과 대규모 겨울 이벤트 시작 이후 이용자 접속 지표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로스트아크의 신규 모험가 수와 복귀 모헙가 수는 겨울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전주 대비 각각 545%, 499%가 증가했다.
또한 일 이용 모험가 수는 135%, 월간 순 모험가 수는 116%가 증가했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3만명을 기록해 대부분의 지표가 크게 상승했다. 일부 서버는 입장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로스트아크 최초의 RVR(진영 간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진행될 신규 대륙 ‘로웬’을 오늘 공개하고, 새해 1월 붓과 도화지를 활용해 전투를 펼치는 신규 클래스 ‘도화가’를 비롯한 대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금의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용자와의 소통 역시 강화하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개발을 총괄하는 금강선 디렉터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게임 내 실시간 공지 메시지를 통해 깜짝 등장해 모험가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금강선 디렉터는 크리스마스 인사뿐만 아니라 ▲론칭 이후 현재까지 매일 출석한 258명의 모험가들에 대한 보상 공개, ▲신규 엘가시아의 업데이트 일정, ▲전사 직업군의 비쥬얼 업데이트 약속 등 로아온 윈터에서 발표한 내용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금강선 디렉터의 게임 속 NPC인 ‘이고바바’의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깜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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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5일 새벽에는 모험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로스트아크 모험가 커뮤니티의 ‘로스트아크 유저가 희망의 확산을 응원합니다!’라는 게시글을 통해 시작된 기부 릴레이는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재단인 ‘희망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모험가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고 댓글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기부 캠페인에는 이틀 만에 7천명이 넘는 모험가들이 참여했으며 게임사가 아닌 모험가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행된 이례적인 기부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대표는 “로스트아크에게 최고의 한 해를 선물해 주신 모험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로스트아크는 지금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고 모험가분들과 함께 더 재미있는 MMORPG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