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가 메디치이앤에스, 부산대학교, 남서울대학교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디지털콘텐츠 산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 지난 4~8월 가상·증강현실(VR·AR) 전문가 500명과 이달까지 현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 120명을 양성했다.
1단계 교육과정 수료생 500명 중 우수 교육생 120명을 선발해 자기 주도 콘텐츠 기획과 팀 프로젝트 개발, 아울러 취업·창업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통해 창업팀(4팀)과 신규 취업 인력 35명을 디지털콘텐츠 산업계에 진출시켰다.
지난 22일엔 기가찬, 페이크아이즈, 쉐어박스, 플레이링크 등 11개 기업을 초청, 디지털콘텐츠 리쿠르팅 캠프를 통해 취업희망 교육생들과 기업들을 연결하는 최종 성과발표회가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 그랜볼룸 라온에서 열렸다.
이어 23일 ‘2021 확장현실(XR)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9개월 과정을 거친 120명 교육생의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을 대상으로 1차 본선을 통해 8개 결선 진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XR 데모데이 행사에서 시연 발표했다.
최종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최우수상),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우수상)과 함께 협력기업상(맥스트상, 유니티테크놀로지코리아상) 등을 8팀에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VR 기술을 활용한 인지 재활 콘텐츠로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한 밉(김윤경, 이양호, 김수빈) 팀의 ‘그때 그 시절’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가상 전시회 플랫폼을 구현한 갤러리안(정인권, 김휘재) 팀이 받았다. 이밖에 6팀이 협력기업상과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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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대장정을 마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내년부터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메타버스 전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와 개발자 양성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김구년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긴 시간 교육받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준 교육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부터 진행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최고의 메타버스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