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과기정통부 '우수 기업 연구소' 선정돼

컴퓨팅입력 :2021/12/27 10:14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기업 부설 연구소가 올해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는 연구개발(R&D) 역량이 탁월한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증 제도다. 기본 R&D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 진단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3단계 평가 과정을 거친다.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되면 향후 3년간 국가 R&D 사업 참여 우대, 기술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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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리언 부설 연구소는 2015년 기업 설립과 함께 개설됐으며, 해커들로 구성돼 있다. 전체 인력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스틸리언은 연구소 소속 해커들이 구글 크롬, 윈도우 커널 등 유명 글로벌 벤더사의 취약점 제보 이력을 가진 사이버보안 전문가이며, 여러 국가기관, 연구소 등과 고난도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무료 멘토링 프로그램 'SSL'도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장인 신동휘 스틸리언 부사장은 “항상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실천력 있는 R&D로 이러한 성과를 안겨준 연구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우수 기업 연구소로서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사이버 안전망 형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