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캡스홈', 집 근처 성범죄자 알려준다

택배 도난 보상·보안 리포트 등 신규 서비스 출시

컴퓨팅입력 :2021/12/27 09:55

SK쉴더스(대표 박진효)는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전용 모바일 앱에 택배 관리, 성범죄자 거주 알림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캡스홈은 아파트,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스마트 홈 서비스로 CCTV, 출동 등의 보안 기능 외 택배 도난 보상 서비스, 보안 리포트, 성범죄자 조회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택배 배송조회 및 도난 보상 서비스는 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와의 제휴로 출시됐다. 캡스홈 사용자가 11번가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캡스홈 앱으로 실시간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택배 도난 시 앱을 통해 손쉽게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택배 도난 보상 서비스는 캡스홈이 촬영한 현관 앞 영상을 활용해 도난 시 보상 소요 시간을 기존 7~10일에서 1~3일로 단축했다고 강조했다. SK쉴더스는 이번 11번가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자상거래·배송업체와 제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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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보안 리포트’ 기능도 선보인다. ▲가입자의 이용 상품을 상세 안내하는 ‘안심플러스 보상 혜택 정보’ ▲가입자 거주지 주변 사건과 사고 기사를 알려주는 ‘주변 사건·사고 뉴스’ ▲일상 속 유용한 생활 안전 정보를 알려주는 ‘생활안전 팁’ 등이다. 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성범죄자 알림e 모바일웹’을 연동해 거주지 주변 위험 요소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민호 SK쉴더스 스마트홈보안사업그룹장은 “우리 집 사전 보호부터 사후 대처까지 모두 가능한 차별화된 캡스홈이 더욱 편리하게 고객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 캡스홈 앱이 일상생활의 밀접한 안전, 보안 등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홈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