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2021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베트남법인 김치형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기지인 베트남 법인장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면밀한 현지 동향 파악과 신속한 위기 대응으로 베트남법인과 동나이법인의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 주요 제품 생산 공장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 지역이나 공단을 통째로 봉쇄하는 특단의 ‘락다운’ 조치를 했다. 베트남에 공장을 둔 글로벌 기업은 현지 공장 직원이 공장 내 숙식 근무를 하지 않을 경우 공장 운영을 즉시 중단해야 될 초유의 위기 상황을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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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사장은 공장 내 숙식 근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 실행함으로써 효성의 베트남법인과 동나이법인 공장이 차질 없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효성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 글로벌 고객들에게 제품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었다.
한편, 효성은 이날 협력업체인 코츠테크놀로지·한국이포·덕신건업 등 3개사를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협력업체는 각 HVDC 제어기 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 수출용 섬유 포장재의 원료 공급선 다변화, 현장 무재해 등을 달성해 효성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품질 관리, 수출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