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글루와는 자사가 개발한 크레딧코인(심볼 CTC)이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23일 상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빗썸은 공지를 통해 이날 원화 마켓과 비트코인(BTC) 마켓에 CTC를 상장한다고 알리며, 정오 입금 지갑을 열었다. 거래는 오후 4시 30분부터 지원된다.
글루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핀테크 업체다.
글루와가 개발한 크레딧코인은 은행 계좌가 없는 금융소외자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신용기록을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 공과금 결제, 신용결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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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나이지리아 엘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연동했고, 서비스 론칭 네 달 만에 190만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금융소외자들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크레딧코인의 활용도를 높이고, 선순환 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