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가 23일 사무실과 가정 등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컨셉 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컨셉 플로우, 컨셉 파리, 컨셉 스탠자 등이다.
컨셉 플로우는 기기 이용 장소를 옮기면 그에 맞게 와이파이6E나 무선 충전 기능 등을 이용해 설정을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사무실로 이동하면 노트북이 디스플레이, 마우스, 키보드와 연결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 자동 연결되며, 노트북을 내려놓으면 무선으로 전원이 공급된다. 사용자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고 노트북을 들면 ‘컨셉 플로우’의 근접 감지 기능이 자동으로 연결을 중단한다.
컨셉 파리는 무선으로 작동하는 웹캠이며 데스크톱PC 모니터나 노트북 화면 이외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출시 전 제품 관련 화상회의에서는 시제품을 비추거나, 여행지에서 영상통화시 창 밖 풍경을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해상도는 1920×1080 화소이며 USB-C 케이블을 연결한 독에 올려 무선 충전한다. 방향을 뒤로 돌려 올려 놓아도 정상적으로 충전되며 마이크와 전원 표시등, 수평 기울기 표시등을 내장했다.
컨셉 스탠자는 11인치 화면을 내장한 태블릿형 기기로 이동 중 펜을 이용한 메모나 마이크를 통한 음성 녹음을 지원한다. 손으로 쓴 메모를 두 번 터치하면 텍스트로 변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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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제품은 모두 시제품이며 정식 출시 여부 등은 미정이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능형 디바이스 및 주변기기, 협업 도구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기술을 통해 업무 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