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성능 강화한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공개

17.3인치, 300Hz 화면과 고성능 하드웨어 탑재...다음달 출시

LG전자가 20일 고성능 하드웨어와 고주사율 화면을 탑재한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인텔 11세대 코어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맥스Q 그래픽칩셋 등 고성능 부품과 17.3인치 대형 화면을 조합했다.

LG전자가 17.3인치 화면을 탑재한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LG전자)

화면 주사율은 최대 300Hz, 응답속도는 최단 1ms로 장면 전환이 많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가 많이 등장하는 게임에 적합하다. 메모리는 듀얼채널로 구성되며 SSD도 최대 2개 장착할 수 있다.

일반 PC용 키보드와 같은 풀사이즈 키보드를 장착했고 내장된 LED 조명 색상과 연동 효과는 'LG 울트라기어 스튜디오'를 통해 조절한다. 배터리 용량은 93Whr, 무게는 2.7kg, 두께는 최대 21.4mm이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성능을 두루 갖춘 신제품으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음 달 열리는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했다. 다음 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