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속으로(Into the Metaverse)’ 프로젝트를 선보인 패션 브랜드 아디다스가 대체불가토큰(NFT) 출시 후, 약 2천300만달러(약 273억원)를 벌어들였다.
엔가젯, 더버지 등 복수 외신은 아디다스가 ‘메타버스 속으로’ NFT 총 3만개를 개당 0.2 이더리움(ETH), 약 765달러(약 90만원)에 판매해 270억원 이상 이익을 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원숭이 그림을 NFT로 만들어 판매하는 보어드에이프요트클럽(BAYC)와 만화를 소재로 한 펑크스 코믹, 그리고 ‘NFT 수집가’ 지머니 등과 제휴해 '메타버스 속으로' NFT를 출시했다.
구매자가 후드티, 운동화 등 아디다스의 실물, 디지털 상품을 모두 소유할 수 있도록 한 것.
회사는 BAYC, 지머니 등을 대상으로 NFT 2만개 초기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나머지 1만개 중 380개를 제외한 9620개를 일반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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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는 아디다스와 BAYC, 펑크스 코믹스 등 간의 협업 제품을 내년에 받게 된다.
엔가젯은 “최근 분기에 5억3천840만달러(약 6천385억원) 이익을 낸 아디다스가 한정판 NFT로 2천300만달러가량 수익을 낸 건 상당히 가시적인 성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