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GC2021, 그랜드 파이널 둘째날 종료...HERO 또 종합 1위

한국 3개팀 중하위권...DNW 8위, GEN 13위, GBL 14위

디지털경제입력 :2021/12/18 22:54    수정: 2021/12/19 19:29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2021)의 그랜드 파이널 둘째날(Day2) 매치가 종료된 가운데, 유럽의 HEROIC이 이틀 연속 종합 점수 1위를 기록했다. 

한국 3개팀은 모두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일부 팀의 경기력이 매치 후반 살아나면서 내일 마지막 매치 결과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18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GC2021 그랜드 파이널 둘째날 매치를 진행했다.

올해 그랜드 파이널 매치는 ▲한국의 Gen.G(GEN), GHIBLI Esports(GBL), Danawa e-sports(DNW) ▲중국의 NewHappy(NH), KAIXIN E-Sports(KX), Petrichor Road(PERO)▲차이니즈 타이페이의 Global Esports xsset(GEX) ▲아시아퍼시픽의 FURY ▲아메리카의 TSM FTX(TSM), Spacestation Gaming(SSG), KPI Gaming(KPI), ▲유럽의 ENCE, Natus Vincere(NAVI), HEROIC(HERO), Virtus.pro(VP), Team Liquid(TL) 총 16개팀이 출전했다.

PGC2021 그랜드 파이널 둘째날 매치 종료. HERO가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종합 점수 1위를 기록했다.

종합 점수로 보면 HERO(109점)가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2위 NH(96점), 3위 PERO(68점), 4위 TSM(68점) 순이었다. 또한 VP(66점)와 TL(63점), GEX(63점)가 톱4 뒤를 바짝 쫒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날 치킨 획득 팀은 매치6 NH, 매치7 GEX, 매치8 GEN, 매치9 HERO, 매치10 NH였다. 첫날에는 PERO, NH, VP, ENCE, HERO팀이 치킨을 획득 한 바 있다.

첫날과 둘째날 경기 내용을 모두 보면 한국의 3개팀은 유럽의 HERO, 중국의 NH와 PERO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탓이었다. 

한국 3개팀은 첫날에 이어 둘째날 모두 중하위권를 기록했다. DNW는 매치10에 8위(60점)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올랐지만, GEN(41점)과 GBL(35점)는 하위권에 머무는데 그쳤다. 단, GEN는 그래드 파이널에 3명이 출전, 숫적으로 불리한 상황에도 매치8에 치킨을 획득하는 등 선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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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2021 그랜드 파이널은 내일(19일) 마지막 매치(매치11~15)로 종료된다. 최종 순위는 그랜드 파이널 순위로 결정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의 순위는 이전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순위로 결정된다.

그랜드 파이널의 생중계는 경기 기간 매일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