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달군 배그 PGC2021, 세계 최강팀 곧 탄생

16일 그랜드 서바이벌, 17~19일 그랜드 파이널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1/12/16 10:02

‘PUBG: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의 그랜드 파이널이 임박했다.

약 한달 간 진행되고 있는 PGC2021는 각 국가의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해 게임팬들을 환호와 박수를 받은 가운데, 이번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세계 최강팀이 가려진다.

16일 크래프톤은 PGC2021의 그랜드 서바이벌을 통해 마지막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을 확정한다.

그랜드 파이널 최종 명단 오늘 확정

오늘 오후 7시에 개최되는 그랜드 서바이벌은 지난 12일 위클리 시리즈 3주 차 결과에 따라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19개 팀들이 마지막 진출 티켓을 두고 겨루는 준결승 경기다.

이번 경기는 미라마와 에란겔에서 2매치씩 총 4매치를 진행하며 위클리 서바이벌과 마찬가지로 WWCD(위너위너 치킨 디너) 룰이 적용된다. 생존(치킨 획득)에 성공해야 파이널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그랜드 서바이벌에서 파이널로 올라가는 팀은 각 매치 승리 총 4개팀이다. 각 그랜드 서바이벌 매치의 승리팀은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하게 된다.

PGC2021 그랜드 서바이벌과 파이널 진출팀 명단 확정.

이번 그랜드 서바이벌은 강팀으로 평가받던 팀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PCS5 아시아 우승팀인 중국의 Petrichor Road(PR)와 준우승팀 Multi Circle Gaming(MCG), 한국 팀 중 7포인트 차이로 아쉽게 그랜드 파이널 직행에 실패한 GNL ESPORTS(GNL)와 18위를 기록한 MaD Clan(MAD)이 출전한다.

관전 포인트는 위클리 중후반 경기력이 살아난 GBL와 MAD가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할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그랜드 서바이벌 첫 매치 내용을 보면 일부 예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강자, 그랜드 파이널 17~19일 결정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삼일 간 진행되며,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하루 5매치씩 진행된다. PGC 2021의 최종 순위는 그랜드 파이널 순위로 결정되며,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의 순위는 이전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순위로 결정된다.

특히 3주 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으로 그랜드 파이널 직행한 Gen.G(GEN)가 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에 우리 게임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자전 PGC 2021 개막.

GEN은 1~2주 차 위클리 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줬었지만, 3주 차 위클리 때 경기력이 부활하면서 게임팬들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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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서바이벌 및 그랜드 파이널은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으며, 트위치 중계 채널의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인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