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GC2021, 그랜드 서바이벌 끝...4개팀 파이널 진출 확정

아시아퍼시픽 FURY, 아메리카 TSM, 중국의 KX와 PERO 각 매치 우승

디지털경제입력 :2021/12/16 22:43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2021)의 그랜드 서바이벌 매치가 종료됐다. 각 매치 우승팀은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컵을 둔 경쟁에 합류하게 된다.

16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GC2021 그랜드 서바이벌 매치1~4 경기를 종료하고, 최종 그랜드 파이널 진출 16개팀을 확정했다.

오늘 오후 약 7시부터 시작된 그랜드 서바이벌에는 ▲한국의 GNL ESPORTS(GNL), MaD Clan(MAD) ▲중국의 Multi Circle Gaming(MCG), Petrichor Road(PERO), 17Gaming(17), KAIXIN E-Sports(KX) ▲아시아퍼시픽의 FURY, Buriram United Esports(BRU), Attack All Around(AAA), GAMEHOME Ha Dong(GHD), ArkAngel Predator(AAP) ▲아메리카의 Oath, Dignitas(DIG), TSM FTX(TSM), Soniqs(SQ) ▲유럽의 BBL Esports(BBL), FaZe Clan(FAZE), Unique(UNIQ) ▲일본의 ENTER FORCE.36(E36) 총 19팀이 출전했다.

그랜드 서바이벌 매치 룰은 위클리 서바이벌과 동일한 'WWCD(위너위너 치킨 디너)'였다. 최종 생존(치킨 획득) 팀이 다음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확보하는 룰인 셈이다.

PGC2021 그랜드 서바이벌 우승팀. 총 4개팀은 내일(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오늘 매치도 각 팀이 치열한 대전에 나선 가운데, 그랜드 파이널에 추가로 진출하는 팀은 FURY, TSM, KX, PERO로 확정됐다. 위클리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한국의 GNL과 MAD 등은 아쉽게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GNL의 경우 팀원 4명 중 3명만 출전했음에도 분전했다는 평가다.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삼일 간 하루 5매치씩 진행된다. 오늘 서바이벌 우승 4개팀을 포함 총 16개팀이 경쟁한다. 앞서 위클리 파이널 우승팀과 상위 12개팀이 먼저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확보한 바 있다.

PGC2021 최종 순위는 그랜드 파이널 순위로 결정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의 순위는 이전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순위로 결정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PGC2021 그랜드 파이널 진출 16개팀.

그랜드 파이널의 매치 생중계는 경기 기간 매일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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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으며, 트위치 중계 채널의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이스포츠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다.

여기에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인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