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임기만료 앞둔 자회사 CEO 10명 중 6명 교체

금융입력 :2021/12/17 09:24    수정: 2021/12/19 07:52

신한금융그룹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대폭 교체했다.

17일 신한금융그룹은 사장단 후보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임기 만료를 앞둔 자회사 10개사 중 6개사의 CEO가 신규 선임됐으며, 4명은 연임 추천됐다.

CEO가 신규 선임된 자회사는 ▲신한자산운용(조재민) ▲제주은행(박우혁) ▲신한DS(조경선) ▲신한아이타스(정지호) ▲신한신용정보(이병철) ▲신한리츠운용(김지욱) 이다.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사.(사진=지디넷코리아)

대표 연임 자회사는 ▲신한금융투자(이영창) ▲신한자산운용(김희송) ▲아시아신탁(배일규) ▲신한AI(배진수)다.

지주사 전략·지속가능경영(CSSO) 경영진과 재무(CFO), 디지털(CDO) 경영진은 교체됐다. 고석헌 상무가 CSSO로 신규 선임됐으며, 이태경 부사장이 CFO로 선임됐다. 그룹 CDO는 조직 개편 후 연말 이전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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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그룹 CDO 산하에 디지털전략팀과 디지털추진팀을 분리 신설하고, 각각 그룹 디지털 지향점 설정과 전략 수립, 그룹사별 디지털 핵심과제 관리와 그룹사간 협업 체계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천된 인사들의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