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변모할 미래’ 석학들이 청사진 제시한다

산업부·로봇진흥원, 로봇 미래예측 2030 석학 대담회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1/12/14 15:39

로봇이 변화할 미래를 타 분야 석학들과 함께 모여 토론하고 이를 그림으로 남겨 정리하는 대담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로봇 미래예측 2030 석학 대담회’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대담회는 미래학자부터 인공지능(AI), 고용, 거시경제 등 로봇 활용 방법에 대한 다양한 학계에서 접근해 한국 로봇산업 미래의 의제를 수립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원 배일한 교수가 ‘2030 로봇 시나리오’를 발표한다. 인구 고령화 등의 문제에 직면한 우리나라의 추진동력으로 로봇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발표와 함께 ‘미래를 그리는 만화가’ 이정문 화백이 작업한 ‘로봇 미래예측 2030’을 공

개한다.

로봇 미래예측 2030 석학 대담회 포스터

해외석학 강연은 미래학자 짐 데이토 하와이대 미래전략센터소장이 연사로 나서 ‘완전실업으로의 전환과 로봇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시대 노동과 로봇의 상관관계에 대한 예측을 진행한다.

2030년의 미래 모습을 주제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대담회서도 이 화백은 현장에 참가해 대담 내용을 청취하며 스케치 작품을 현장에서 작업할 계획이다.

지정토론 시간에는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좌장으로 다양한 학계 전문가가 로봇의 활용을 통한 미래를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주제별 발언 이후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 참관객 질의답변 시간도 이어진다.

대담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30여명의 현장 참관객만 참여하며, 더욱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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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튜브 키리아온에어(www.youtube.com/kiriaonair)와 산업방송 유튜브를 통해 시청 및 댓글 참여가 가능하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각 분야 석학을 모시고 로봇이 만들어갈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 참관객과도 함께 다양한 논의가 펼쳐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