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네트워크 보안 기업 플랜티넷은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보안 기술을 접목하는 등 디지털 신사업 공동 발굴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진행 중으로, 내년 초 시범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양사는 코로나19 시대 비대면·비접촉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디지털로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첨단 IT보안 기술을 결합해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연계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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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의 네트워크 보안 기술력·인프라와 한국조폐공사의 공공 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신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출입통제와 신원 인증이 가능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후종 플랜티넷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조폐공사와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비대면 서비스 보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자사 기술 활용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