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익스피리언스 웍스2022를 이용하면 중소, 중견 제조기업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할 수 있다. 누구나 제조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민주화가 목표다”
다쏘시스템 김화정 CRE사업본부장은 8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웍스에 대해 소개하며 위와 같이 강조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개발 환경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연동하여 제품 설계부터 제조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존 솔리드웍스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포트폴리오다.
김화정 본부장은 “솔리드웍스가 3D설계의 민주화를 이끈 것처럼 3D 익스피리언스 웍스 2022는 고성능 컴퓨팅 기반 제조 설계 분야의 민주화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설계, 시뮬레이션, 마케팅, 거버넌스, 매뉴팩처링의 총 5개의 영역으로 제공되며, 이번에 발표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2는 설계, 시뮬레이션, 거버넌스 영역에서 보다 진보된 기능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설계 영역에서는 솔리드웍스를 클라우드 캐드로 사용할 수 있는 솔리드웍스 클라우드 오퍼 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파라매트릭 설계 도구인 3D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서브디 모델링 도구 외에도 판금, 용접구조물, 3D 도면 및 렌더링 전용 도구 등의 새로운 기능이 대거 추가되었다.
시뮬레이션 영역에서는 해석 애플리케이션인 아바쿠스 솔버로 제품 수명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능이 확장됐다. 그 외에도 모션 시뮬레이션과 전자기장 해석도 가능하다.
거버넌스 영역에서는 다쏘시스템의 3D설계 애플리케이션인 솔리드웍스, 카티아 뿐 아니라, 드래프트사이트, 크레오, 인벤터, NX, 솔리드엣지 등 기존 고객이 보유하고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설계 도구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자동 부품 체계 구축 및 중복 부품 판정 기능으로 번거로운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풍부한 기능들은 클라우드 특성상 타 시스템과의 연계가 쉽지 않은 장애를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제조 산업을 비롯해 기업 내 업무 방식과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3D설계 애플리케이션인 솔리드웍스 외에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시뮬리아(SIMULIA), 클라우드 기반 PLM 애플리케이션인 에노비아(ENOVIA), 디지털 메뉴팩처링 애플리케이션인 델미아(DELMIA)의 혁신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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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는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2는 세계 유일의 디지털 경험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100% 클라우드 CAD환경 뿐 아니라 시뮬레이션과 거버넌스 기능을 더욱 강화해 플랫폼 기반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연결점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19년 첫 선을 보였던 3D익스피리언스 웍스가 3개의 영역에서 17개의 제품을 제공했던 클라우드 서비스였던 것과 달리, 현재는 5개의 영역에서 105개의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기업, 학교, 개인 사용자들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기존에 상상할 수 없던 더욱 밀접한 협업으로 뛰어난 생산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