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전문 기업 엔컴퓨팅은 티맥스오에스와 개방형OS인 ‘구름OS’ VDI 최적화 및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보유 핵심 기술 제휴를 통해 2026년까지 공공기관의 PC OS를 개방형 OS로 교체하는 정부계획에 맞춰 공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엔컴퓨팅의 VDI 솔루션인 베르데(VERDE)에 티맥스오에스의 구름OS 탑재를 최적화하기 위한 심화 작업을 공동 개발한다. 구름OS VDI 환경에서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가상화 PC의 성능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VDI 환경은 가상화 OS 부팅 시 발생하는 부트스톰, 로그인 스톰 및 성능 개선 등을 위해 값비싼 SSD 스토리지와 윈도 OS 라이선스를 구입하는데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엔컴퓨팅의 VDI 솔루션 베르데는 자체 개발된 골드마스터이미지 기술과 인메모리캐시 기술로 스토리지 규모를 절반 이상 줄이고 대량 동시 접속 시 시스템 부하를 제거해 고속의 가상화 성능을 제공하는 TCO 절감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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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컴퓨팅은 리눅스 OS 기반 VDI 환경 구축 경험을 해외 고객 사업을 통해 다수 축적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회사인 미국의 아르고 AI는 올해 전사 개발자 VDI 환경을 리눅스OS로 교체하면서 베르디 VDI를 가상화 플랫폼으로 채택했다.
엔컴퓨팅은 18년 간 국내 및 글로벌 120여 개국에서 VDI 관련 서버 소프트웨어와 엔드포인트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엔컴퓨팅 베르데는 미국방성, 캐나다 중앙 보안국 등 해외 다수의 공공 분야를 비롯해 부산은행과 같은 국내 제1금융권 및 중대형 병원인 경상대학부속병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등 다수가 채택해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