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일상회복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는 우리나라를 위해 마음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고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교계 인사들에게 “전대미문의 코로나 위기 속에서 목회자들도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며 “비대면으로 예배하고 소통해 방역과 백신 접종을 독려하며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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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 대통령은 교계의 탄소중립 선언에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화합을 위한 교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 5천26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