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이자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사전검토

미국·유럽선 이미 허가돼…용량은 성인 1/3로 알려져

헬스케어입력 :2021/12/01 16:35    수정: 2021/12/01 16:36

화이자의 5세~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우리 규제당국이 사전검토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가 어린이용 백신 허가를 위한 임상자료 사전검토를 신청함에 따라 해당 자료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화이자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의료진의 모습. (사진=미국 CBS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60분' 캡처)

한국화이자는 5세~11세를 대상으로 성인 용량의 3분의 1일인 10㎍을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와 함께 면역원성 결과 및 안전성 자료 등을 식약처에 제출했다. 해당 백신은 미국에서는 지난 10월 29일에, 유럽에서는 전달 26일 허가 승인을 받았다.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자료를 토대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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