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프랑스 오라노와 해체협력 개정 협약 체결

해외 기술인력 파견, 국내외 전문교육, 전문가 기술자문 등

디지털경제입력 :2021/11/30 16:22    수정: 2021/11/30 16:22

한수원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오라노와 원전해체 협력 개정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필립 크노흐 오라노 사장, 알란 반데르크루이센 오라노 부사장, 남요식 한수원 전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오라노와 원전해체 협력 개정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필립 크노흐 오라노 사장, 알란 반데르크루이센 오라노 부사장, 남요식 한수원 전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라노 본사에서 오라노와 ‘원전해체협력 개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전해체 경험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프랑스 원자력 국영기업 오라노와 원전해체 협력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회사는 협약 체결 이후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사업을 연장·확대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해체 현장 파견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해외 전문가 기술자문과 전문강사 초빙 전파교육 등이 이뤄지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해외 우수기업과의 원전 해체분야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 인력의 해체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