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아로와나토큰, NFT 구매에 쓴다...거래 플랫폼 오픈

컴퓨팅입력 :2021/11/26 15:27    수정: 2021/11/26 17:23

한글과컴퓨터그룹 주도로 개발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로와나가 대체불가토큰(NFT) 분야로 사업 을 확장한다.

아로와나재단은 26일 NFT 거래 플랫폼 '아로와나 NFT 마켓'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로와나 NFT 마켓은 아로와나재단의 국내 운영 법인인 아로와나허브가 운영한다. 한컴그룹은 지난 6월 아로와나허브를 설립했다.

아로와나 NFT 마켓은 이더리움 기반 NFT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형 마켓플레이스다. 일반적인 오픈형 NFT마켓처럼 누구나 창작자 등록을 신청할 수는 있으나 내부검증 절차를 통해 승인받은 창작자만이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아로와나재단이 아로와나 NFT 마켓을 오픈했다.

아로와나 NFT 마켓에서는 고정된 자산 가치로 구매 또는 경매가 가능하고, NFT 상품 구매자들이 자유롭게 재판매를 할 수 있으며, 재판매를 통한 수익발생 시 최초 판매자에게도 일정 수익이 분배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결제는 아로와나토큰과 이더리움으로 가능하다.

첫 번째 NFT상품으로 오는 12월 11~12일 열리는 쇼미더머니10 콘서트 티켓에 NFT를 적용한 한정판 VIP 티켓을 판매한다.

쇼미더머니 콘서트 제작사인 빅픽쳐프러덕션과 협력해 판매되는 쇼미더머니10 콘서트 NFT 티켓은 실물 티켓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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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와나재단은 NFT 마켓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아로와나토큰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로나와재단 관계자는 "더욱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운영 시스템과 다양한 문화공연 관련 콘텐츠들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내년부터는 아로와나토큰의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