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다음달부터 가입자 눈높이에 맞춰 제휴처를 대폭 늘리고 사용 편의를 높인 개편된 T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였고 14년만에 멤버십 2.0으로 개편했다. 포인트 사용 제한을 없앴고, 이용자가 할인이나 적립 가운데 원하는 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 ‘CU’,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기존 제휴사는 그대로 유지되며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새롭게 추가되어 제휴처가 대폭 늘어났다.
신규 T멤버십은 ‘할인형’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적립형’으로 변경을 원할 시 T멤버십 앱 내에서 바로 변경할 수 있다. 소비 패턴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신규 T멤버십의 포인트 쌓기는 제휴처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미션(룰렛, 출석체크, 스탬프 등)을 통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또한 가용 포인트에 한해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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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타 멤버십이 서비스 정가에서 사용 포인트를 차감한 최종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적립을 해주는 것과 달리, 적립형 멤버십의 경우 서비스 정가 기준으로 적립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T멤버십 개편을 기다려 주신 모든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 확대와 사용편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멤버십 제휴사들이 제공하는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