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신흥강자 '리비안·로블록스' 동반 폭락

각각 8%·11% 떨어져…결제분야 신예 어펌도 9% 하락

인터넷입력 :2021/11/23 10:54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올해 기업공개(IPO)한 기술주 3인방이 동반 폭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2일(현지시간) 1% 이상 폭락한 가운데 리비안, 어펌, 로블록스 등 올해 데뷔한 신인 3인방도 함께 하락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결제 플랫폼 전문기업 어펌 역시 9% 이상 떨어졌다. 어펌은 최근 아마존과 파트너 계약 체결 여파로 주가가 급상승했던 기대주였다.

리비안 전기차 픽업트럭(사진=리비안)

‘메타버스 대표주자’인 로블록스 역시 나스닥 하락장세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이날 로블록스 주가는 11% 가량 떨어졌다.

리비안은 데뷔와 함께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업계 전통 강자들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다. 하지만 리비안은 이날 8%가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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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주가가 하락한 것은 포드와의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이 무산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기차 대표주자인 테슬라는 고급 세단인 모델S 플래드를 내년 3월 중국 시장에 출시할 것이란 소식에 힘입어 1% 이상 반등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